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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날들

지금은 없어져버린 성수 렁펑스에서 생일보내기 (3년전 ^^;;)

by 뚜기두밥_ 2020. 10. 19.

요즘 블로거가 유행인지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시작하길래

오랜기간 잊고 있있던 나의 티스토리를 들어왔다가 

갑자기 다시 시작하고싶은 (그치만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ㅋㅋㅋㅋ) 욕구에 

지난 나날 (무려 3년전 ㅋㅋㅋㅋㅋ) 블로그 쓰려고 사진만 올려두었던 

비공개 게시물들 ㅋㅋㅋㅋㅋㅋㅋ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는 없어진 곳, 메뉴 변경 등 변화가 있어 정보공유용은 아니지만 

내가 기억하고 싶으니까 소소한 일상에 그날의 기억들을 상기하며 글을 써본당.

첫번째 포스팅 사랑했던 전남친이 준비한 생일,, ❤️

선물과 편지와 꽃 두다발 (엄마것도 챙겨준,), 선물과 준비하는 과정까지 담긴 정성스런 영상까지

그래서 그 다정한 전남친이 현남편이 되었다쥬 헤헷

성수 렁펑스 ,, 프렌치 레스토랑

 

미쉘린이었다지.. 정말 맛좋았는데 

그치만!!!!!! 댕꿀정보하나!! 

셰프님이 한남동에 디템포레라는 레스토랑으로 오픈하셨다. 이얏호

아직 나도 가진 못했지만 조만간 방문 예정쓰!!! 

 

분위기 가 좋아서 데이트나 소개팅으로 제격이었다지 (모든게 과거형일뿐)

블로그 올릴라고 메뉴도 찍어놨더니만,,  ㅋㅋㅋㅋㅋ

솔직히 식기류도 하나하나 찍었지만 그건 지우겠다.

어마어마했던 그날의 사진실력 ㅋㅋㅋㅋㅋ

센스있었던 코트 걸이를 칭찬하고 싶었던 나 ㅋㅋㅋㅋ

식사하실때 뒤편에 옷을 걸어두시고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헤헷 요런 느낌 ㅋㅋ

식전 빵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이 나지 않아 메뉴를 다시 보앗다. 

메뉴 이름이 딱히 없고 재료가 적혀있었구나 ㅋㅋㅋㅋ

사과 호두 버터헤드 레튜스 샐러드 

솔직히 기억나 상큼하고 후레쉬했던 맛 

첨 먹어본 맛의 머쉬룸 파슷하

발사믹소스가 들어간건지 (뇌피셜 혀피셜) 상콤하니 맛났긩

워후 소스가 화룡점정, 아니 고기가 화룡점정, 아니 메뉴 자체가 화룡점정 

이거먹고 또 가고싶었는데 없어지다니.. ㅠㅠ 

망고와 실란트로 고수를 올렸는데 스테끼와 찰떡궁함

pork 스테잌크는 저날 첨 먹은거 같은데 난 beef 스테끼보다 역시 포크인가보다 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시점

 

항상 나를 위해 고기를 썰어주던 전남친이자 현남편,, 살앙해요

훈훈하게 3년전 내 생일 포스팅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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